권은희 의원, 원자력 안전감시와 방재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30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

2015-06-28     서울/김영애

[뉴스깜] 서울/김영애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은 30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원자력 안전감시 및 방재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원전 안전의 현실 ▲한빛 원전 민간 환경감시기구 주요 활동 및 방향을 살펴보고, ▲지자체에 의한 독립적 원전 안전감시의 필요성 ▲중앙과 지방의 원전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 ▲지역 중심 원전 사고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원전 안전감시 및 방재 개선방향을 논의한다.

 

권은희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현재의 독점적 규제 제도는 원자력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원인”이라 지적하고 “원전 사고 발생 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주민과 인근 지자체가 원전 안전감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적 보장과 지원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은희 의원은 “한빛 원전이 위치한 영광지역은 민·관에 의한 안전감시 활동이 모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기구와 함께 영광군·광주광역시·전라남도가 협업한다면 원전이 더욱 안전하게 운영되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서균렬 교수(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의 사회로, 주경채 집행위원장(한빛원전 범국민 대책위원회)과 이정윤 대표(원자력 안전과 미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숭평 교수(조선대학교 원자핵공학과), 홍성일 과장(전라남도 안전총괄과), 김형호 기자(광주일보), 이원근 박사(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