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연극 ‘애꾸눈 광대, 난 괜찮아! 넌 어때?’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하세요!
2015-06-29 양재삼
이번 달에는 5. 15. ~ 21. 중요무형문화재 낙죽장 김기찬 선생의 신작발표 전시회가 있었으며, 전남도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를 유치하여 전남대호남학연구원 노기욱 교수로부터 ‘보성과 이순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지역민에게 선보였다.
또한 ‘시와 음악이 흐르는 보성콘서트’를 개최하여 보성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보성의 문학작품을 소재로 한 문학창작극 ‘사랑이 되어 사라지다’를 공연하여 지역 문인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7월 1일에는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연극 ‘애꾸눈 광대, 난 괜찮아! 넌 어때?’ 초청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작품은 1980년 5월 광주의 상처를 치유와 희망으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5.18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했던 이지현 씨가 직접 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쳐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줄 것이다.
앞으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예향의 고장에 걸맞게 명실상부한 서편제 판소리 본고장으로서의 명성과 위상을 드높이며,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의 목마름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