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학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완료
교통소통 원활과 더불어 경관개선 효과 톡톡
2015-07-02 최용남
학정사거리는 서해안고속도로 및 국도 22호선 4차선 개통으로 교통량은 예전에 비해 많이 감소하였음에도 신호등 체계를 계속 유지함으로서 신호대기에 따른 주민불편이 제기되어 왔었다.
학정사거리 회전교차로는 사업부지 협소로 영광읍에 운영중인 회전교차로중 가장 작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4방향의 접근로가 직각이 아닌 엇비슷한 형태로 교차함으로 인해, 사업과정에서‘차량소통의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았지만, 운전자들의 의견을 최대 반영하여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서 현재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회전교차로 설치로 형성된 교통섬에는 초화류를 식재하여 정량감을 가미함으로서 영광읍 관문의 경관을 크게 개선하였다.
사업효과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공회전방지로 연료절감 및 대기오염 감소, 신호법규 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에도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들께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회전교차로 접근시 감속운전 및 회전차량 우선 진행에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