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철도관사마을 사진 공모전 우수작 '호기심'
전국최대 제1회 순천 철도관사마을 사진 공모전 열어
총 13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사진작가 2명의 비공개 배점 방식으로 엄정하게 심사하여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박OO 님의 「호기심」이 우수상을, 순천 역전길 이OO 님의 「칙칙폭폭」이 장려상을 그 외 입선작 6점을 선정, 시상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명 「호기심」은 벽화가 있는 집안의 궁금한 호기심을 잘 표현하였으며 , 기차마을의 특징을 잘 잡았고, 구도나 색감, 콘트라스도 좋았으며 장려상 「칙칙폭폭」은 카메라 ISO를 너무 높여 표정의 디테일이 살아나지 않지만, 철도관사를 찾는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철도협동조합관계자는 “ 13편의 사진작품 모두 다 훌륭한 작품이었고 소중한 작품이었다” 며 “조금 아쉬운 점은 철도관사마을 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의 자연스러운 작품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제2회 사진 공모전에는 1회 사진 공모전의 경험을 살려 좀 더 향상된 사진 공모전을 추진하여 많은 작품들이 응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협동조합은 철도관사마을 주민들을 위하여 매년 효도 행사를 개최하고 그뿐만 아니라 장수 기원 영정사진 찍기, 마을영화제 등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프로그램 운영, 구술 생애사 및 마을길라잡이, 마을지도 등 책자 발간으로 철도관사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 안내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매월 세째주 금요일 철도관사마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통기타, 퀄트, 재봉틀 동아리를 운영하며 철도관사마을 주민들의 행복 지수를 한층 업 시키고 있다.
허희순 조곡동장은 철도관사마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여주는 철도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