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한국, 유도서 金 2개 획득.
유도서 금2· 은3 ·동4 등 종합2위 도약
2015-07-05 이기원
유도의 김성연(24·광주도시철도공사)은 이날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유도 70㎏급 결승에서 오사나이 카즈키(일본)에게 유효승을 거뒀다.
곽동한도 남자 유도 90㎏급 결승에서 경기 시작 1분4초 만에 칼무르자예프 쿠센(러시아)에게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3 카잔U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왕기춘은 러시아의 카산에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빼앗긴 절반을 극복하지 못했다.
왕기춘은 먼저 절반을 허용했지만 종료 1분27초를 남기고 유효를 빼앗았고, 18초 후에 유효 1개를 더 빼앗았다.
왕기춘은 경기 종료 직전에 기술을 넣었지만, 심판진이 점수를 주지 않아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박지윤(23·경남도청)은 여자 63kg급 결승에서 츠가네 메구미(일본)에게 종료 14초를 남기고 허벅다리 걸기 기술을 내줘 한판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