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교육청 Wee센터「도란도란 엄마교실」큰 호응

사랑의 기술 배우고 갑니다 새로운 공감대 형성

2015-07-1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기자 =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Wee센터에서는 7월 11일(토)‘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주제로 한‘도란도란 엄마교실’의 마지막 회기와 더불어 수료식을 가졌다.‘도란도란 엄마교실’은 지난 5월 23일(토)을 시작으로 총 6회기 진행되어온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매주 꾸준히 참석하여 수료증을 받아든 어머니들은 밝은 표정으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다른 엄마들도 다 그렇구나 하는데서 위로도 받고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지혜를 얻어간다”,“유익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행복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나주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신혜영어머니는“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대하고 가르쳐야 하는지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매주 열강하시고 어머니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신 강사님과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위센터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번 집단상담을 진행한 차은선박사(광주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소장)는“어머니들이 6주간의 과정을 꼬박꼬박 참석하는 것이 어려웠을텐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좋은 모델이 된 것 같다. 가정에 돌아가서 배운 대로 시도해 보면 지역사회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참석한 어머니들을 격려했다.

 

  또한‘도란도란 엄마교실’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7월 18일(토)에는‘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부모-자녀 성격 이해하기’를 후속프로그램으로 하여 참가자들이 자녀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후 Wee센터에서는‘행복한 부모되기’프로젝트의 일환인‘도란도란 엄마교실’에 이어 9월에‘도란도란 아빠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나주교육이 추구하는‘살아있는 학교 의미있는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