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장애인‘공동체 NET’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에서 취·창업까지 더 쉬워진다
2015-07-13 최창식
장애인 고용 서비스 기관과 자치단체가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에서 취·창업까지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이날 협약식에서 각 단체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나눠서 처리하던 장애인 고용 업무를 네트워크로 묶기로 약속했다.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사회참여에도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였다.
앞으로 광산구 장애인들은 직업훈련과 취·창업을 위해 이곳저곳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 취·창업에 대한 직업상담을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광산구는 이렇게 모은 정보를 협약기관과 공유하고, 각 기관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업훈련에서 취·창업까지를 장애인에게 빠르게 종합 서비스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 공동체 넷은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며 “광산구에서부터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 변화를 선도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