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실시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질 검증
2015-07-13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위원장 강성휘)는 7월 14일 도 산하 기관인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김승권)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14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는 지난 1월 전남도와 전남도의회가 ‘전남도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청문회로, 단체장의 인사권 남용을 견제하고 능력과 자질을 중심으로 하는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도입된 인사청문회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청문 위원들은 인사청문협약서에 따라 도지사가 청문요청서를 도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뽑힌 김승권 후보자를 상대로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 직무수행과 관련해 날카로운 검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는 강성휘 위원장 등 복지재단 관할 상임위인 기획사회위원회 위원 9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고,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