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전국 창작예술 경연대회’ 예선전

금남로공원서…‘제12회 추억의 충장축제’ 힘찬 서막

2015-07-16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가 ‘제3회 전국 창작예술 경연대회’ 예선전을 시작으로 힘찬 서막을 올린다.

지역 공연예술 발전과 충장축제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자랑하는 전국 창작예술 경연대회는 17·18일 양일 간 오후6시30분부터 금남로공원 무대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예선전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접수한 61개 팀 중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 45개 팀이 참가한다.

음악, 무용, 댄스, 복합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참가팀은 예선전을 거쳐 충장축제 기간인 10월 10일 최종 7개 본선 진출 팀이 실력을 겨루게 되며 대상 1팀 500만원, 금상 1팀 300만원, 은상 2팀 각 200만원, 동상 3팀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동구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수준 높은 팀들의 참가가 늘어나 올해도 충장축제 프로그램 중 전국 창작예술 경연대회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충장축제에서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예선전 심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추억 & 어울림(Memory & Harmony)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충장로, 금남로, 문화전당,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