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절도용의자 도주 하루만에 검거
2014-01-02 최용남
전남 함평 읍내파출소에서 도주한 절도 용의자가 하루 만에 검거됐다.
함평경찰서는 함평의 한 숙박업소에서 절도 용의자 김모(26)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 31일 새벽 0시 30분쯤 절도 혐의 등으로 함평 읍내파출소로 연행됐다가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지난해 2월 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돼 4개월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김씨는 또다시 교도소에 가기 두려워 필사의 도주를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전날 새벽 0시 10분쯤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훔쳐 함평의 한 편의점에서 사용하려다 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읍내파출소로 임의동행됐으나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파출소를 뛰쳐 나온 김씨는 파출소 주차장에서 3m 높이 아래 공터로 뛰어내린 뒤 논길을 달려 2시간여만에 함평읍의 한 숙박업소 앞에 도착했다.
돈이 없던 김씨는 숙박업소 안으로 몰래 들어가 문이 열려 있던 3층 빈방에서 문을 걸어잠근 채 하루동안 숨어 있었다.
그러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읍내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별다른 저항없이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도주 경위와 행적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함평경찰서는 함평의 한 숙박업소에서 절도 용의자 김모(26)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 31일 새벽 0시 30분쯤 절도 혐의 등으로 함평 읍내파출소로 연행됐다가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지난해 2월 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돼 4개월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김씨는 또다시 교도소에 가기 두려워 필사의 도주를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전날 새벽 0시 10분쯤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훔쳐 함평의 한 편의점에서 사용하려다 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읍내파출소로 임의동행됐으나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파출소를 뛰쳐 나온 김씨는 파출소 주차장에서 3m 높이 아래 공터로 뛰어내린 뒤 논길을 달려 2시간여만에 함평읍의 한 숙박업소 앞에 도착했다.
돈이 없던 김씨는 숙박업소 안으로 몰래 들어가 문이 열려 있던 3층 빈방에서 문을 걸어잠근 채 하루동안 숨어 있었다.
그러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읍내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별다른 저항없이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도주 경위와 행적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용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