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달도마을 갯벌체험장 대 개방

갯벌에서 조개잡고~ 맨손으로 자연산 고기잡고

2015-07-23     양재삼

 

인근에 완도수목원과 정유재란시 이순신 장군 역사체험도

 

 [뉴스깜]양 재삼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8월 8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3시까지 군외면 달도 농어촌 테마공원 해변에서 맨손 고기잡이와 갯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달도 마을 해변은 게르마늄과 미네랄성분이 풍부한 갯벌로 경사가 완만하여 숭어, 농어, 광어 등 자연산 활어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으며 바지락 캐기, 게 잡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맨손 고기잡이 체험에 참가하면 장갑과 물고기를 담아갈 망태기는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물장화와 호미는 본인이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맨손으로 잡은 고기는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회를 떠준다.

 또한 갯벌체험장 주변에는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병사들이 물을 떠 마시고 설사병을 고쳤다는 호남대장군 약샘 물을 볼 수 있고 호남대장군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역사체험도 할 수 있다.

달도마을은 완도대교 진입부에 위치해 쉽게 찾아올 수 있으며 주변에는 2,050ha규모로 750여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고기잡이 체험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행사 관련 문의는 달도마을 운영위원장 임청용(010-6608-8821), 마을이장 김민옥(010-4652-5849), 군외면사무소 개발담당(061-550-633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