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교생, 캄보디아 등 4개국 해외봉사
학생 등 72명 26일부터 동남아서 봉사 및 문화체험
2015-07-27 양재삼
‘2015 청소년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은 전남의 고교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민선 2기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 56명과 보건교사 4명을 포함한 인솔단 16명 등 총 72명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등 4개국의 초중등학교 및 지역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들은 각 나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체험, 한국문화소개, 색종이 접기, 연 만들기 등 교육봉사활동과 학교벽화그리기, 마을 환경개선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들은 또 나라별로 물품 기부를 위해 헌옷 수집, 학용품 기부 등 지구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진다. 특히 담양고 창의 인성동아리에서 천연염색 티셔츠 400벌을 해외봉사단에 기증하기도 했다.
나동주 교육진흥과장은 “다양한 국가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 함양 및 세계관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처음 시도하는 청소년 해외 봉사활동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