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 확대 운영
학비 부담은 덜고 사회경험은 늘고
2015-07-28 양재삼
특히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선발은 ‘예산추가편성’으로 당초 계획 50명에서 지원자 103명 전원을 선발했다.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관광시설에서 근무하면서 군정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민원응대 등을 실시했다.
지난 23일부터 2일간 두 기수로 나누어 차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보는 한국차박물관, 조정래 작가의 작품이해 및 보성군 근현대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태백산맥문학관 등 주요 관광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 운영은 경기 불황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부모 및 학생에게 학비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했다”며 “고향 학생들에게 남은 대학생활과 앞으로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