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8월 말까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일제점검

가스와 전열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 실내․외 위생관리 등에 주안점

2015-07-30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나주시는 지난 27일부터 8월 말까지 마을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이번 일제점검은 나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570개소의 경로당과 43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요령과 가스와 전열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방 ․ 거실 ․ 주방 등 실내․외 위생관리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일제점검을 위해 사회복지과에서는 복지시설을, 각 읍 ․ 면 ․ 동 마을담당 직원들은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여 폭염주의 ․ 경보 발령시 어르신들의 야외활동 자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토록 했다.
 
나주시 이재승 사회복지과장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과 경로당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짐으로써 소외감 해소는 물론 폭염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나주시는 마을경로당 49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경로당 특별 냉방비, 에어컨 및 냉장고 등 전자제품 구입비로 1억3천2백만원을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