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청, 영재원학생 대상으로 3D프린터 지원
제3의 산업혁명으로, 산업 전반과 의료분야까지 다양해
2015-07-31 양재삼
3D 프린팅(3차원 인쇄기술)은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산업 전반과 의료분야까지 제조 기술의 큰 변화를 가져와 미래의 삶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보성군청(군수 이용부)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운용되고 있다.
정영배 교육장은 “미래 사회는 예측불허의 세계다.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3차원 인쇄기술에 대해 먼저 접하고 실습해 봄으로써, 이를 통해 사회를 선도해 나갈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3일간 18시간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3차원 인쇄기술에 대해 감탄하며,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컵, 주사위, 이름표, 로봇 등 관심 있는 생활 속 물건들을 직접 모델링해 보고, 프린터를 조립하여 완성해 봄으로써 학생들은 3D 프린팅 기술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을 인솔한 학부모는 “말로만 듣던 3D 프린팅을 아이들이 직접 접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물건을 하나씩 디자인 해보고, 출력물을 통해 확인하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물건들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낸 입체적인 인쇄기술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아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농촌지역이지만, 미래사회를 주도해갈 영재 학생들이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