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대학 보장되는 유니텍 사업, 광주․전남권에서 단일 선정
2015-08-03 천병업
[뉴스깜]천병업 기자 = 교육부와 고용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운영 유니테크(Uni-Tech) 사업단 선정 결과 광주․전남권에서는 광주전자공고, 전남도립대 및 광주지역 8개 산업체 컨소시엄이 단일 선정되었다.
광주전자공고(교장 장기석) 자동차과는 전남도립대자동차과와 현대자동차계열, 기아자동차계열, 르노삼성자동차계열, 쌍용자동차계열 등 취업이 보장되는 8개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취업보장 계획의 실현가능성과 취업보장기업의 우수성, 통합 교육과정 편성 및 학사운영 계획의 적절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반기술 분야에서 선정된 이번 유니테크 사업단은 올 하반기부터 30명의 특성화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지원액은 일학습병행제 기준에 따라 듀얼공동훈련센터 지정 등 추후 절차를 거쳐 연간 사업운영비 최대 10억, 시설․기자재비 최대 10억으로 5년간 총 100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금번 사업단에 참여한 8개의 광주지역정비업체는 동광주서비스, 광주광산서비스, 한국지엠서광주서비스센터, 하남현대자동차써비스, 현대자동차서비스운암점, 르노삼성자동차광산정비사업소, 쌍용자동차북부정비사업소, 한국자동차정비 이다.
광주전자공고 자동차과 교원들은 향후 "Uni-Tech사업을 학과 내에 설치된 ‘학교기업 카뷰티샵’의 도제식 교육과 통합 운영하여 학생들이 5년간 집중적으로 직무능력을 키워, 중급기술 수준 이상의 취업 역량을 갖고 대학 진학 뿐만 아니라 산업체 취업이 보장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