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우수영 마을 아트캠프 운영

전국 5개 팀 참가. 마지막날 시상 예정

2015-08-06     최병양
▲ 우수영 마을 갤러리
[뉴스깜]최병양 기자 =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문내면 구 우수영초등학교에서 전국 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015우수영마을 스쿨 뮤지엄’을 개최한다.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 캠프는 오형제 철공소(서울시립대, 성신여대, 단국대), Special gift(전남대), KUMA(고려대) 등의 대학생 팀과 땅끝의 법칙(해남미협), 불패신화(목포민미협) 등 5개 팀이 참여한다.
 
 
참가팀은 일상에서 사용하다 버린 자재들과 팀별 컨셉에 맞는 일부 재료를 구매해 작품을 제작해야 하며 3년 이상 존치 가능하도록 설치해야 하며, 우수영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정체성을 잘 표현해내야 한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과 우수상 2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이 시작된 이후로 우수영이 문화마을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우수영문화마을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민의 예술향유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으로, 군은 오는 12월까지 우수영 영내 마을 10곳에 국비 등 5억5천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국 공모를 통해 다양한 예술전문가 7개팀이 선정, 각종 조형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