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청, 위스콘신 주립대 유학생 초청 영어캠프 실시
초등 6학년, 중학교 2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2015-08-06 양재삼
대부분 호남지역 출신인 유학생들은 한국에서의 짧은 방학기간을 강진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캠프를 준비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프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선배들의 말과 글을 통해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도록 하여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과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영어 활동을 알기 쉽게 진행해주어서 무척 재미있었고 열심히 공부해서 외국 대학에 유학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덕근 교육장은 “배움이란 쉼 없이 정진하여야 하는 것인데, 우리 강진지역의 학생들이 이렇게 방학 중에도 계속해서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캠프를 준비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준 위스콘신주립대 유학생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6일부터 13일까지 바로 이어 토의·토론과 활동 중심의 「STEAM 수학 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