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광 천일염․갯벌축제 성황리에 마쳐

“천일염․갯벌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여행”

2015-08-10     최용남
[뉴스깜]최용남 기자 = “천일염․갯벌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제6회 영광 천일염․갯벌축제」가 지난 7일부터 2박 3일간 열렸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서해안의 대표적인 갯벌 두우리 갯벌은 썰물 때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광활하며, 계절적 변화에 따라 겨울에는 밀려나갔다가 여름에는 해변까지 펄이 밀려오는 살아 숨 쉬는 게르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축제 때 태풍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갯벌마라톤대회와 전통어로체험인 개매기 체험, 염전체험 등과 천연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갯벌닭싸움, 갯벌씨름, 뻘 배타기, 갯벌 장어잡기, 갯벌보물찾기, 조개잡기가 진행됐다.
 
이용찬 추진위원장은 “축제를 추진함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두우리 갯벌과 천일염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즐거운 추억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여행과 체험이 되도록 개선 보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축제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조개잡기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은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어촌계(계장 선상업 010-3609-8911), 염전체험은 영광천일염 자연학습장(사무장 정관희 061-353-8005, 010-6333-977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