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작가와 함께 하는 꿈을 실은 독서 열차’ 출발
책과 함께 놀이처럼 즐기는 독서 체험! YES!
2015-08-11 천병업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학생들이 즐거운 독서 체험을 통해 소통과 나눔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60여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 출판 단지에서 ‘작가와 함께 하는 꿈을 실은 독서 열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 체험 캠프는 KTX열차를 타고 경기도 파주 출판 단지를 방문, 출판사와 인쇄소에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고 책 제작 및 표지 디자인 체험과 활판 공방 방문 등 다양한 독서 체험과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재미를 만끽할 예정이다.
출발 전부터 미리 함께 책을 읽고 학생들이 직접 토론 주제를 정해 팀별로 독서 토론을 하며 의견을 나누고 독서 퀴즈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실시한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의 박경철 저자를 직접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저자 사인회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광주제일고 김동규 학생은 “다양한 책이 전시된 책방과 북카페를 직접 방문하고, 저자를 만나는 것이 기대된다.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생각을 나누는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요즘 책은 지루하고 따분하다며 잘 읽지 않고 휴대폰이나 게임에 열중하는 학생이 많아 대화와 소통이 단절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번 활동을 통해 책이 재미있고 독서가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책을 읽고 대화하며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알찬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