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광복절 연휴 맞아 문화공연 풍성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시립교향악단 정기 공연
2015-08-12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광복절 연휴를 맞아 목포시가 풍성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시는 국립발레단을 초청해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를 오는 15일 저녁 7시, 16일 저녁 5시에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5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 사업으로 선정에 따른 것이다.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발레화한 작품으로 돈키호테의 모험담 중 일부인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 소동을 다루고 있으며, 안무가 알렉산더 고르스키 버전으로 진행되며 전체 3막으로 구성됐다.
등장인물인 돈 많고 멍청한 귀족 가마쉬의 해설로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또 정통 클래식 발레와 투우사의 춤, 환당고 등 경쾌하고 화려한 캐릭터 댄스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리드미컬한 무대가 펼쳐져 발레의 친숙도와 관계없이 온 가족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턴넷 인터파크, 티켓링크와 하당 한솔문고, E마트 내 하나투어, 차안다니는거리 E안경에서 가능하다.
목포시립교향악단도 제106회 정기공연을 오는 14일 저녁 7시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개최해 모차르트의 목관을 위한 신포니아 협주교향곡 내림 마장조,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낭만희극인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시베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