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채소류 연작장해극복 시범사업 추진

주산지 양념채소 지속 안정 생산

2015-08-12     최용남
[뉴스깜]최용남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채소류 연작장해대책 시범사업」추진으로 한정된 농경지의 효율적 이용 촉진 및 경쟁력 향상과 지역특화를 위한 작목의 지속재배 기반 확충 및 지역 브랜드 정착 유도하고자 금년도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정 작목을 계속재배하게 되면 토양 속에 특정 양분의 불균형과 병해충의 발생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수량감소와 품질저하를 가져오는 피해가 나타나 많은 작물재배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농가의 현장애로를 극복하기 위하여 토양의 물리성 개선과 피복재배 활용으로 연작피해를 경감하고, 토양전염 병해충 차단을 위한 작물보호제 활용 등 노지채소의 연작 피해 최소화로 일정면적에서 생산력을 제고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영광지방에서 태양초고추, 대파, 양파 등은 주요한 양념채소 주산 단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한정되어 있는 농경지로 윤작 체계를 지속 할 수 없어 연작을 부득이한 현실을 극복하는 계기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추, 양파, 대파를 중심으로 토양소독제와 태양열 이용 훈증소독과 부직포를 활용한 배수개선과 오염원 사전차단 등의 기술을 투입하였다.
 
 
금년도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8천만원(보조4천만, 자부담 4천만)을 투입하여 고추 3농가, 대파 3농가, 양파 3농가, 김장채소 1농가를 선정 4작목 10농가에 보급 시범구역과 일반 구역을 설정 효과를 비교분석 향후 농가 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