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당뇨 흡연자 위한 『스마트 금연 코디네이터』 운영

17일부터 11월까지 주 2회 운영

2015-08-16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 동구가 당뇨치료 중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금연 코디네이터』금연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는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흡연자보다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당뇨환자 흡연자의 금연 및 운동실천 등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올해 동구보건소에서 만성질환 검사를 받은 2,600여 명 가운데 당뇨치료 중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 동안 주2회 운영된다.
 
동구는 참여자의 금연실천 의지강화와 당뇨 조절율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전문자원을 연계해 대학교수의 체계적인 운동지도 및 금연치료·상담, 금연캠프 등 체험형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일반인 대상 금연프로그램은 많지만 당뇨환자 흡연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많지 않아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과 효과 측면에서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