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정감사 9월10일~10월8일까지 실시

국정원 해킹의혹, 성완종 특검 등 野 요구사항은 관철 안돼

2015-08-20     서울/박우주
  메르스 진상조사만 복지위에서 하루 실시키로
[뉴스깜]서울/신윤식 박우주 기자 = 여야는 20일 국정감사를 9월10일부터 10월8일까지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안을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국회는 9월1일 정기국회 개회식과 국정감사 일정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며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한다.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9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 1차 9월10~23일, 2차 10월1~8일까지 나눠 실시키로 했다.
 
 정부의 예산안 시정연설은 10월27일, 상임위 예산 예비심사는 10월12일, 19일, 26일 사흘간 실시키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종합심사는 10월28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11월5일, 26일, 12월1일 2일, 8일, 9일 모두 6차례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또 국회 정개특위는 11월 1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한편 여야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별도로 하루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야당이 요구해온 국정원 해킹의혹 국정조사, 성완종 특검, 국회내 경제민주화 특위 사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