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여수 경도 복합리조트 선정" 촉구
2015-08-24 양재삼
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과 이용재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 경도 복합리조트 선정 촉구를 위한 청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도는 전국 9개 지역 34개 신청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섬 복합리조트'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65만평의 사업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다"며 "27홀 골프장과 콘도, 오토캠핑장, 도로 등 공공기반시설을 이미 갖춘데다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가 완료돼 복합리조트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현재 유일하게 호남지역에만 복합리조트가 없다"며 "경도에 복합리조트가 건설되면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호남권 최초의 외국인 관광객 수용시설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효과가 클 것이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원서를 청와대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