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축제 찻집 수익금 400만원 기탁

강진군공직자부녀회, 지역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

2015-08-26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 공직자부인 모임인 동백회(회장 최해진)에서 지난 26일 강진청자축제 때 음료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강진군 인재육성기금으로 전달했다.
 
 
동백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9일간 개최된 제43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동안 매일 5~9명의 회원들은 직접 만든 솔잎차, 매실차, 토마토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봉사차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수익금 400만 원을 전액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공직자부인모임(동백회)은 지난 10여년동안 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부스운영에 따른 판매수익금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써왔다.
 
 
최해진 동백회장은“강진의 미래를 위해 군민 한사람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고, 청자축제기간 자원봉사활동을 겸하여 음료수를 판매한 수익금에 대하여 인재육성을 위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며“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작은 힘이지만 군정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오는 9월중 지역인재육성을 위하여 하반기 초․중학생 학업우수 장학생과 특기생 등 17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