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에코스쿨 컨설팅단 사전 연수

환경·시민단체 등 76명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운영

2015-08-26     양재삼
[뉴스깜]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6일 도교육청에서 에코스쿨(친환경 건강학교) 컨설팅을 위한 컨설턴트 사전연수를 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에코스쿨 사업이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예산 집행 지원 등을 위해 76명의 컨설턴트 인력풀을 구성했다. 컨설팅단은 환경운동단체, 시민사회단체, 연구소, 지자체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최도성 광주교대 교수의 ‘에코스쿨의 이해’와 이명희 화순이양고 교장과 백남근 순천도사초 교장의 ‘에코스쿨 교육과정 운영 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 서울 신정초 이성희 교사의 실천하는 ‘에코스쿨 사례’, 장영효 국가환경교육센터 연구관의 ‘에코스쿨 프로그램 지원방안’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에코스쿨 사업을 운영하면서 1회성 체험학습 및 전시성 시설 구축을 지양하고, 예산 지원 없이도 세대를 이어갈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생활 습관화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에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양 재삼 기자 =
 
이날 연수에서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전남교육청의 핵심 사업인 에코스쿨 사업이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도록 하려면 컨설팅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