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임금피크제 도입 안한 지방공기업 '성과급 삭감'
도입 않은 지방공기업은 -2점, 도입한 곳은 +1점.
2015-08-28 서울/신윤식
[뉴스깜]서울/신윤식 기자 = 올해 말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지방공기업은 경영평가 점수가 깎인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의 속도를 내기로 하고, 도입여부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 경영평가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지방공기업은 2점을 깎고 도입한 곳은 1점을 더 줄 방침이다.
2점 감점을 받게 될 경우 평가등급에 크게 영향을 미쳐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
임금피크제 대상 지방공기업은 140여 곳으로 이 가운데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등 5곳에 머물고 있다.
임금피크제 대상 지방공기업은 140여 곳으로 이 가운데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등 5곳에 머물고 있다.
행자부는 앞서 지난 7월 임금피크제 도입 권고안을 전 지방공기업에 통보했다. 지방공기업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9월 중 임금피크제 추진계획을 행정자치부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