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 안전 활성화 MOU 체결
연간 최대 20억원의 경제적 비용 절감효과 기대
2015-09-03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3일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호남센터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화학물질관리협회‧여수산단환경협의회 간 화학물질 교육센터 설치‧운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물질관리법」 시행(‵15.1.1)으로 강화된 화학물질 안전교육*에 발맞춘 교육센터의 성공적인 설치‧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호남권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기업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센터 설치‧운영는 기업간담회 등을 통한 여수산단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인 행정으로 반영한 결과로,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회장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에서 방문 및 집합교육 병행 추진 등 다양한 교육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교육이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교육기관 근거리로 인해 연간 최대 2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어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철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이번 협약 체결이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 3.0의 좋은 예로 서비스 정부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학물질관리법 안전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정책적ㆍ제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호남센터는 교육인력 3명 이상이 상시 근무하여 기업들의 문의사항 등에 수시로 대응할 예정이며, 9월 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자를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안전교육을 총 17회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