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광주전남연구원장 허성관 전 장관 내정
2015-09-05 양재삼
[뉴스깜]양 재삼 기자 = 재공모한 초대 광주전남연구원장에 허성관(68)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내정됐다.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이사장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는 4일 회의를 열고 초대 광주전남연구원장에 허 전 장관을 내정했다.
허 내정자는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의 공동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여부를 결정한다.
인사청문위원은 시, 도의원 각각 5명씩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청문회는 연구원으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개최된다.
이번 재공모에는 허 내정자 이외에 전 광주시 부시장과 민간 기업인 출신과 외교관, 교수 출신 등 모두 12명이 응모했다.
앞서 1차 공모에서 광주발전연구원 원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3차에 걸쳐 원장 후보자 심사 및 검증작업을 펼친 결과 연구원 원장공개모집 및 선임 규정 제17조에 부합하지 못해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재공모가 이뤄졌다.
1차 공모에서는 7명이 응모해 3명 후보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