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영농자재구매사업 2년 연속 1조원 달성해
저렴한 고품질 영농자재 공급으로 농업인 실익에 앞장 서
2014-01-08 양재삼
전남농협(본부장 박종수)은 2013년 저렴한 고품질 자재를 중심으로 우수한 품질의 영농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영농자재사업이 전년도보다 300억원이 증가한 1조 600억원의 실적을 거양함에 따라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영농자재사업 1조원을 달성하였다.
전남농협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자재판매장을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농협폴 주유소를 71개소로 확대해 정품․정량의 믿을 수 있는 유류를 저가로 공급하는 한편 비계통농약 등 연합구매사업의 취급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농협의 각종 영농자재 평가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사업부문별로는 장성농협이 영농자재 종합서비스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을 필두로 고흥 팔영농협이 신규농기계공급부문, 나주 다시농협, 해남 땅끝농협이 농작업대행부문, 나주 마한농협이 친환경비료 공급부문, 황룡농협이 자재판매장 활성화부문에서 각각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박종수 본부장은 "원자재가격 인상 등에 따른 농업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시장가격 모니터링, 연합구매사업 확대 등을 통해 고품질의 영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폴 주유소를 71개소에서 85개소로 늘리고, 농협 자재센터 확대 등 사업활성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