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원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위촉
학계 5명, 법조계 2명, 언론계 1명 및 사회단체 1명으로 구성
2015-09-0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의회(의장 명현관)는 9일 전라남도의회 의원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모두 9명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학계 5명, 법조계 2명, 언론계 1명 및 사회단체 1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며 자문위원장에는 목포대학교 강만철 교수가 선출됐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의원행동강령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조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명현관 의장은 “자문위원들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전남도의원 모두 200만 도민들이 바라는 의원의 올바른 자세와 청렴의 의무를 다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 송형곤 의회운영위원장은 “도민들의 입장에서 자문위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고견을 의회에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6월 5일 제295회 임시회에서 의원행동강령 조례를 제안했으며 7월2일 공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