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교 무상급식 운동, 전남으로 확산

2015-09-11     송우영
[뉴스깜] 송우영 기자 = 전남 여수시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 목표가 전남 순천과 목포, 나주 등지로 확산될 전망이다.
 11일 여수지역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추진위원회는 "여수시민협이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에 연대할 것을 제안했고 가결 됐다"면서 "앞으로 순천시, 목포시, 나주시도 개별 추진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목표로 지난 7월 발족한 '여수지역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추진위원회'는 1차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 5000명의 서명을 모았다.
 이 서명지는 지난달 31일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도심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인 시민 2차 서명지는 10월31일 2차 서명지를 여수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여수시민협은 추진위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14일 오전 중앙여고 입구에서 실 대상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