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15년에 소방서 들어선다
전남도 제9차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 무안소방서 건립계획 반영
2014-01-08 양재삼
무안군은 전라남도 제9차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무안소방서 건립계획이 반영됨에 따라 2015년에는 무안소방서가 건립되어 무안군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무안군은 전남 군단위중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무안읍에는 11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16개단지 25동에 2,228세대가 거주하며 인근에 무안국제공항이 위치하는 등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무안에 소방서가 없어 고층아파트 화재 발생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따른 조기진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무안군은 소방서 건립에 대하여 지난 2010년부터 무안군의회, 무안군번영회,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사회단체의 건의와 2012년 도지사 무안군 순방시 현안사업 건의 등 수차에 걸쳐 요청해 왔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전라남도의 제9차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12월에 소방서 신축부지에 대하여 무안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군 관계자는 "올해 소방서 신축 부지를 확보하고 부지정리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5년 상반기부터 소방서 신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