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워크숍 개최
세계로 취업의 꿈을 키워라
2015-09-11 양재삼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앞두고 국외 취업 희망 스토리 작성, 교육프로그램 정보 교환, 학생 안전 교육, 출국 준비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및 전남도청의 예산지원과 자체 재원으로 미국, 호주 2개국에 41명의 학생들을 파견한다. 분야는 기계, 자동차, 전기, 전자, 통신, 회계, 경영, 정보처리 등 10개이다.
이들은 9월19일 출발해 현지에서 3개월간의 현장학습을 마친 후 현지 취업 또는 국내로 귀국해 산업체에 취업한다.
참가 학생들은 파견국가의 어학능력 향상과 더불어 글로벌 기술인재로 거듭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장 추천과 사전 교육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통과했다. 참가 학생들은 예비 교육으로 220시간 이상을 이수해 다른 나라의 낯선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 장벽과 문화 충돌, 안전 등의 문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성공적인 삶은 곧 일로부터 만들어진다” 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당당하게 일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류춘근 교수는 특강에서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노력한다면 국외 취업의 어려움을 모두 녹여낼 수 있다” 며 “넓은 세상으로 가 꿈을 펼치고 비상하라”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