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3분기 생명산업정책위원회 실시
농업정책 수립 위해
2015-09-16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분기 생명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강진군 생명산업정책위원회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경쟁력을 강화와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농업현장의 최일선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농업인 단체와 선도 농업인, 교수, 연구원, 농협장, 언론인, 군의원 등 2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FTA대응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분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김행춘 농협강진군지부장, 배홍준 군의회 농업경제위원장, 노성덕 한국여성농업인강진군연합회장, 선도 농업인 등 2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주요 농정사업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새로운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과잉생산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할 시 최저가격을 보장하자는 의견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전용 농기계 보급 확대, 강진을 대표하는 특화 건강잡곡 단지 조성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
위원회에서 건의·제시된 농정시책은 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내년도 강진군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홍석봉 위원(전남 원예특작 팀장)은 “전남 22개 시·군 중 농업분야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일하는 곳이 강진”이라며 “그에 걸맞는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민중심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생명산업정책위원회가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위원들의 좋은 의견들을 모아 적극 개선하고 늘 소통하여 농민들의 뜻을 잘 헤아리는 농업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