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초, 릴레이발명체험전 실시
전남발명교육센터 주최
2015-09-18 양재삼
이 체험전은 발명교육을 경험하기 힘든 지역 학생들에게 발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발명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계획한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의 문제해결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울의 원리를 이용한 입체 형상 만들기, 씨앗을 품은 연필 만들기 등 6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체험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체험은 한 프로그램에 한 학년 전체가 참여하고 그 프로그램이 끝나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겨가는 순환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각각의 프로그램마다 제작과정에서 더 나은 방법을 토의하고 서로의 제작품을 비교하기도 하며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였다.
임자초 교사 OOO은 “때로는 개개인이 완성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모둠이 협동, 경쟁하며 완제품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에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의 장이었다” 며 “발명체험전이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흥미 유발과 문제해결력 신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었다. 체험전이 끝난 후 OOO학생은 “발명체험을 통해 ‘발명’이라는 것이 어렵고 골치 아픈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번에도 또 이러한 체험의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