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바리스타 교육

[뉴스깜] 양재삼 기자 =  특수교육지원센터 기반 지역사회 연계 취업・창업교육센터로 지정된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고등학교 장애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 “향기로운 커피향으로 꿈을 job아라”를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교육은 진로・직업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서 장애학생 7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한 쾌거를 누린바 있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10명의 장애학생들은 원두커피를 분쇄하는 그라인더 사용법에서부터 커피머신의 작동법까지 지난 8월부터 주 2회 교육장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말에는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학생은 “작년에 같은 학교 형이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는데 올해는 나도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꼭 바리스타 자격 시험에 합격해서 취업을 하고 싶다.”며 부푼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통합과 자립을 목표로 나주 지역에 있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바리스타 교육과 연계된 현장실습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장애를 딛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을 학생들의 미래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