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국 녹색도시 공모 우수도시 선정
산림청장상 수상
2015-09-25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는 산림청 주관으로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곳을 시상하는 제9회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서면 강청 도시숲과 강변로 알알이 영근 사랑의 가로숲 길이 산림청장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면 강청 도시숲은 지역주민들로부터의 접근성이 좋고, 주변 생태적인 경관을 이용해 조성한 점과 지역 문화행사 개최,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 등 사회문화적 기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8년에 조성된 서면 강청 도시숲은 느티나무 등 30종 3만주의 수목과 산책로 조성으로 지역주민에게 녹지 휴게 공간의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숲속의 전남, 정원의 도시 순천」완성을 위해 지역주민 250명이 참여해 가시나무 등 4종 3,500주를 식재했다.
강변로 알알이 영근 사랑의 가로숲길은 가곡동에서 순천만까지 5㎞구간에 메타세콰이아 등 4종 12,200주를 조성한 곳으로 순천만 진입로와 연결해 가로숲길을 조성한 점과, 상·중·하층의 조화로운 관목 및 지피식물을 식재해 다층 패턴의 가로숲길 조성으로 숲속을 달리는 듯한 공간을 연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조성된 도시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몸과 마음의 힐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시경관과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도시숲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