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실시

[뉴스깜]양재삼 기자 = 장흥고등학교(교장 위점복)는 지난 23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을 열어 인도 원어민 강사를 초청하여 문화수업을 실시했다.

 

이 날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도의 역사와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하였고,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이해함으로써 다문화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보다 그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가지도록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도 문화수업 동안 학생들은 궁금한 문화에 대해서 원어민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명한 장소 및 인물에 대한 소개를 들었고, 전통 악기소리와 음악을 들어보기도 하였으며 인도의 과자를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인도에 대해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문화교실은 학생들이 평소 알지 못했던 다른 나라의 색다른 문화적 특성을 그 나라 원어민과 대면하여 공유함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또한 키우게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구연호 학생은 “인도 문화 수업을 들음으로써 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자문화만이 아닌 타문화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흥미롭고 재미있는 수업 이었다.”며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다른 나라의 수업도 듣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위점복 교장은 “CCAP수업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글로벌 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확신한다.”며 세계문화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