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 실시

2014-01-09     이기원
전남영암군(군수 김일태)이 관내 저소득층 자녀의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2014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청소년들이 지정된 스포츠(태권도, 합기도 등) 시설을 이용해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육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권자 가구 내 만5세에서 만19세의 유소년과 청소년 우선이며, 신청자가 없는 경우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시행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이며, 회원이 되고자 하는 유·청소년은 오는 17일까지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를 통해 직접 회원가입과 카드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2013년 기 수혜자도 2014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을 신청하여 이용 가능하다.

선정여부는 신청한 후 2~3주내에 문자(SMS)로 개별 통보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유·청소년은 지정된 스포츠시설 이용시 강좌료(월 7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예술·생활·문화강좌(무용, 영어, 음악, 서예, 한자 등)는 지원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관내 취약 계층 유·청소년의 스포츠체험의 기회가 확대되어 건전한 여가 시간 활용 및 바른 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