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탐방문화 캠페인 실시

탐방에티켓 집중 홍보 나서

2015-10-05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영석)는 지난 3일 탐방객이 집중되는 무등산 정상개방 일에 맞춰 무등산 정상부 군부대 일원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국립공원 조성’을 위한 탐방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를 ‘국립공원 탐방문화 개선의 해’로 지정해 정상정복형 수직탐방 문화에서 저지대 수평탐방 문화로 전환하기 위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 ‘도토리․산나물 채취 금지’, ‘국립공원은 전 구역이 금연구역’ 등 탐방객이 지켜야 할 국립공원 탐방에티켓 10가지를 홍보하고 「내가 원하는 탐방 문화는?」스티커 붙이기 이벤트를 진행해 약 500여명의 탐방객이 동참하였다.
 
특히, 탐방객들에게 ‘슬로우 탐방’ 문화를 알리기 위한 상징성으로 ‘느리게 가는 우체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하여 무등산 정상을 방문한 추억을 기념엽서에 담아 발송될 예정이며 여유있는 산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안동순 탐방시설과장은 “건강하고 쾌적한 무등산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선진 시민의식과 건전한 탐방문화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탐방문화 개선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