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남초, 학생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실시
교직원과 함께하는 하이킹
2015-10-05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노안남초등학교(교장 박성수)는 이달 2일,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하는 자전거 하이킹을 실시했다. 학교에서 담양까지 약 50Km의 거리를 완주하기 위해 담당 교사 및 전 교직원은 사전 협의 및 답사를 진행하였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학교특색 교육활동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선정하여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학교에서 승촌보를 거쳐, 서창교, 극락교를 지나고 담양 관방제림까지를 자전거로 올랐다.
5학년 한 학생은 ‘나에게 자전거 하이킹이란? 힘들수록 커지는 기쁨이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도전하는 거리가 점점 길어져 자전거를 탈 때 엄청 힘들었지만 도착했을 때는 힘들었던 만큼 기쁨과 뿌듯함이 커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같은 질문에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마주하니 나도 모르던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전거 하이킹은 나에게 인사이드 아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