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12회 충장축제' 7일 개막…5일간 펼쳐져
2015-10-06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시 동구 제12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광주 동구는 7일 오후 6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막식 무대를 성공으로 이끈 박명성 총감독이 연출하는 충장축제 개막행사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개막행사는 '라 퍼커션'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댄스 공연, 내빈소개, 개막선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와 플라잉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쇼 등 추억의 고고장 무대로 꾸며진다.
소찬휘·말로·춘자, 박칼린·남경주·최재림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최진희·정수라·박강성·추가열·건아들·도시의 아이들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금남로에서 전국거리퍼레이드경연이, 10일 오후 3시부터 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전국창작예술경연대회 결선무대, 11일 오후 2시부터 금남로광장 무대에서 1187인분 비빔밥 나눔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으로 충장축제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행사 준비에 어느 때보다 많은 땀방울을 쏟았다"며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