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서초,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지원으로
2015-10-06 양재삼
이 날 성폭력 예방교육에는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찾아가는 출장 성교육의 일환으로 박성희, 임정애, 정인하 성교육전문강사가 참여하여 성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준별 교육이 이루어졌다.
박성희 강사는 특수반 아동들을 대상으로, 임정애 강사는 4,5,6학생을 대상으로 “표현의 달인” 이라는 주제로 일상속의 성폭력적인 갈등상황에서 민감성과 감수성을 발휘하여,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구 및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체험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표현방법과 의소소통 훈련을 익혔다.
정인하 강사는 1,2,3학년을 대상으로 “나도 엄마랍니다.”라는 주제로 생명탄생의 신비를 통해 자신의 중요성과 타인을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이용한 강의에 이어 토론활동을 실시하여 지식위주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의 성을 바탕으로 생명과 평화의 중요한 가치를 생각해보고, 소통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성폭력예방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성폭력의 위험에 처했을 때는 당황하거나 겁먹지 말고 어떻게 대처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누군가 불쾌한 신체적 접촉을 하려 할 때는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라고 큰소리로 외치겠다.”고 자신감 있게 말 하였다.
압해서초등학교 윤석권 교장은 “오늘 성폭력 예방교육은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성을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 청소년이 책임 있는 성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며 “압해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당당한 성을 배우고, 인간에 대한 믿음과 존중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