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건축사 2명 최종 합격

2014-01-10     양재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역교육지원청(보성,함평)에 근무중인 기술직 공무원 2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3년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9일 밝혔다.
 
▲ 윤양종 주무관

 최종 합격한 윤양종(43세) 주무관은 보성교육지원청에 근무하고 있으며 2004년 첫 공직에 입문하였고, 황규옥(44세) 주무관은 함평교육지원청에 근무하고 있으며 2008년 첫 공직에 입문하였다.
 
 
 이들은 시설 공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설계와 공사감리 등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폭넓게 활용하기 위하여 바쁜 일과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평소 빈틈 없는 업무처리와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다른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어 부러움을 받고 있다.
 
 김판수 시설과장은 “바쁜 업무에도 틈틈히 공부하여 합격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 황규옥 주무관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에는 기술직 139명이 있으며 이번에 합격한 2명을 포함해 건축사 및 기술사 자격증을 갖춘 공무원은 12명이 되었다.
 
건축사는 대학졸업 후 건축사예비시험을 통과하고 5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하여 건축사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률은 10% 안팎으로 건축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