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초, 재활용나눔 문화 확산

기부문화 확산에 계기

2015-10-1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양서초등학교(교장 정경인)는 지난 9일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광양읍 서천변 ‘광양숯불구이축제장’에서 운영된 재활용나눔장터 ‘광양보물섬’ 행사에 참여하였다.
 
광양보물섬은 전남 광양시와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광양지회 주관으로 운영한 것으로 중고 생활용품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 절약실천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이번 재활용 나눔장터를 위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아나바다 행사의 의미를 살려 도서, 의류, 학용품, 신발, 완구, 악세사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물자의 가치를 높이고 근검절약 정신을 일깨워 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장○○학생은 "광양보물섬 행사에 참여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하며 앞으로는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게 아껴 쓰는 습관을 가질 것이며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수익금의 10%는 행사 주최측에 기부하고 나머지 수익금은 학교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소외된 학우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