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리과학고, 우리마을 콘서트 개최
기획재정부 주관 경제교육 프로그램
2015-10-15 양재삼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우리마을 경제콘서트는’는 수도권 중심이 아닌, 전국 8개 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그 마을의 다양한 특색들을 경제와 연결 지어 그 속에 숨은 놀라운 경제 원리와 개념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녹슨 기찻길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남창희가 진행을 맡았고, 이원일 셰프와, 김선경 교장, KDI 박정호 경제 전문가가 강연을 맡았다.
이원일 셰프는 본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현실적 조언과 한식 세계화의 필요성에 대해, 김선경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경제적인 취업 설계’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취업 설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강연을 하였다. KDI 박종호 연구원은 조리를 전공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곡성 지역의 문화 사업이 경제에 미치는 의미와 미식사업의 부가가치에 대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특강을 하였으며, 강연 후 토론과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경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2학년 최○○ 학생은 “우리가 선택한 셰프라는 직업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경제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경 교장은 “ 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