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전남도당 '농어촌 선거구 지키기' 가두 서명 나서

2015-10-16     양재삼
[뉴스깜]양 재삼 기자 =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16일부터 농어촌 선거구를 지키기 위한 범도민 가두서명운동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이날부터 10개 지역위원회별로 '우리의 선거구는 우리의 힘으로 지킵시다'라는 구호를 내걸로 주요 역과 터미널 등에서 일제히 가두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 운동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당직자 등이 나서 농어민의 주권과 지역 대표성을 훼손할 인구 기준 선거구 획정의 부당성을 홍보했다.
 전남도당 김현호 수석 사무처장은 "10%도 되지 않는 농어촌 선거구를 줄여 대도시 지역의 의석수를 늘리겠다는 발상은 300만 농어민을 무시하는 처사다"며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외면하고 5000만 국민의 정서적 보금자리인 농어촌을 포기하는 선거구 획정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