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 어린이 창작 대잔치 성료
39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
2015-10-1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박정헌) 3학년 1반 어린이들(27명)은 서울우유 협동조합 주최 제 17회 어린이 창작 대잔치에 우유곽을 활용한 작품을 출품하였다. 총 454 점의 응모작 중 39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장려상과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작품에 필요한 우유팩을 모으기 위해 모두가 하나 되어 전 학급을 돌며 필요한 재료를 모아 비밀 이야기도 하고 모둠원 간의 특별한 정을 쌓기 위한 우유곽 작품 '우리들의 쉼터'를 만들었다.
어린이들은 버려질 우유팩으로 작품을 만들고 보니까 환경운동가가 된 기분이고 친구들과 협동하는 마음도 길러지고 우리들만의 독특한 작품이 마음에 든다며 '우리들의 쉼터'에서 깔깔 거리며 친구들과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받은 상금으로는 해외 나눔 1:1학급 결연을 맺어 우리와 같은 또래친구인 과테말라에 사는 비슷한 또래 어린이를 도우면서 "나의 작은 노력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이렇게 기쁜 일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며 앞으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돕고 살아야 겠다"고 말했다.
골디에 사진을 거울 앞에 붙여놓고 과테말라에 관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부 활동이나 다른 사람에게도 관심을 갖고 생활해야 겠다며 서로를 도우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